꽃집 창업 시 비용, 절감 방법 및 장단점

 

꽃집은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창업 분야입니다. 꽃집을 운영하면서 아름다운 꽃과 식물들을 다루고, 고객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전달하는 일이 매력적이지만 꽃집 창업을 위해서는 꽃과 식물에 대한 전문 지식과 기술, 그리고 경영 능력뿐만 아니라 적절한 재정적 준비도 필요합니다.

 

꽃집 창업 비용은?

꽃집 창업 비용은 점포의 위치와 크기, 인테리어와 설비, 초도 물품 등에 따라 달라져요. 일반적으로 꽃집은 도시의 번화가와 상업 지역에 위치하며, 보통 5평에서 10평 정도의 작은 크기의 상점이나 노점상으로 운영돼서 이에 맞는 임대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꽃집 인테리어는 심플하고 청결한 느낌이 중요하며 꽃을 돋보이게 할 조명과 디스플레이 등이 좋습니다. 설비 및 집기 비용은 꽃과 식물을 구입하고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기계와 도구 등을 구매하는 비용입니다. 초도 물품 비용은 꽃집 창업 시 처음으로 구매하는 꽃과 식물 등의 비용입니다. 기타 비용으로 사업자등록비, 통신판매업(온라인) 등록비, 간판비, 외부공사비 등으로 봅니다.

 

지역, 점포, 규모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꽃집 창업의 예시 비용입니다. 3가지로 나눴습니다. 

서울 강남권의 5평 상점: 임대료(보증금 2억원, 월세 200만 원), 인테리어(1억 원), 설비 및 집기(500만 원), 초도물품(500만 원), 기타 비용(500만 원)으로 총 3억 5천만 원이 듭니다.

수도권 외곽/지방의 5평 상점: 임대료(보증금 3천만~5천만원, 월세 50만 원), 인테리어(3천만 원), 설비 및 집기(300만 원), 초도 물품(300만 원), 기타 비용(300만 원)으로 총 1억~1억 2천만 원이 듭니다. 

온라인 판매 전문 꽃집: 임대료(보증금 0원, 월세0원), 인테리어(0원), 설비 및 집기(200만 원), 초도 물품(200만 원), 기타 비용(100만 원)으로 총 500만 원이 듭니다. 

 

꽃집 창업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은?

온라인 판매를 활용하면 임대료, 인테리어, 간판 등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또한, 마케팅 효과도 높일 수 있으며 꽃 배송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직접 배달을 할 수 있습니다. 또 꽃냉장고, 꽃 절단기, 꽃 포장기 등의 필요 기기들은 중고 물품으로 구매하여 새것 대비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단, 중고 물품을 구매할 땐 물품의 상태와 성능을 꼼꼼히 확인하고 보증기간과 AS 여부를 확인 또 확인해야 합니다. 부동산 중개사를 통하지 않고 점포 거래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직접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위치와 상권, 매출과 권리금 등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꽃집 창업의 장점과 단점은?

최소 5,000만원 정도의 필요금액으로 소자종창업이 가능하며 꽃 정기구독 서비스 온라인 주문 꽃집, 꽃 클래스 운영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입장벽이 낮아 누구나 창업을 시작할 수 있기에 레드오션 시장입니다. 구분이 없는 도소매가로 일반손님들에게도 공개되고 있어 비싸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10평 정도의 매장에서 창업을 하게 된다면 분명 매출확대에 한계성이 있어 고정비 압박에 수익금이 적습니다. 생화는 구매 후 5일이 지나면 시들어서 폐기해야 하므로 Loss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인 평균 객단가가 13,000원으로 하루 평균 16명의 고객이 방문한다는 가정 하에 경조사용 화환 및 화분 등 기타 매출액 : 약 300만원, 월 매출은 약 820만원입니다. 

월 지출은 매출원가+인건비+임대료+관리비 등을 포함합니다.

월 수익은 인건비 발생 시 약 200만 원이 나오고, 인건비가 없을 때 약 330만 원이 나옵니다. 

월 순수익은 인건비 발생 시 약 189만원, 인건비가 없을 때는 약 319만 원입니다. 

수익률은 인건비 발생 시 약 23%, 인건비 없을 때는 약 39%입니다. 

꽃집 창업 비용 회수 기간은 인건비 발생 시 약 21개월, 인건비 없을 때 약 12개월입니다.